🖥️ 2025년 5월 5일 기후퀴즈 : 큰 가전제품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도 될까?

오늘의 퀴즈에서는 자칫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는 중요한 폐기물 처리 상식을 짚어보게 되었습니다.
우리 주변에서 자주 사용하다가 버리게 되는 가전제품들, 특히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큰 사이즈의 가전제품들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?

🖥️ 일반 쓰레기 봉투에 안 들어가는 가전제품, 그냥 버려도 될까?

❓ 질문:

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크기의 가전제품은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좋다.

✅ 정답은 "아니다"입니다.

크기가 큰 가전제품을 종량제봉투에 넣기 어렵다고 해서 그냥 아무 데나 버리거나 일반 쓰레기통에 넣는 건 환경에 큰 부담을 주는 잘못된 행동이에요.

냉장고, 세탁기, 전자레인지, 공기청정기, TV 같은 제품들은 대부분 대형 폐기물로 분류되며, 별도의 처리 절차를 따라야 해요.

크기나 기능에 따라 다르지만,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다음 중 하나의 방법으로 처리해야 합니다:

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이용
- 환경부가 운영하는 서비스로, TV·냉장고·세탁기·에어컨 등을 집 앞까지 와서 수거해줍니다.
- 폐가전 무상수거 홈페이지 또는 1599-0903 전화로 예약 가능해요.
대형 폐기물 배출 스티커 부착 후 배출
- 각 지자체에 신청 후 스티커를 구입하여 제품에 부착한 후, 지정된 장소에 배출합니다.
중고로 판매 또는 리사이클링 업체에 의뢰
- 아직 작동이 가능한 가전이라면, 중고마켓이나 재활용 전문업체에 넘겨도 좋아요.

가전제품은 단순히 부피가 크기 때문만이 아니라, 내부에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고, 자원 재활용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.

따라서 분리배출과 대형 폐기물 신고는 환경 보호를 위한 첫걸음이자, 시민의 기본적인 책임이에요.

환경부의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품목들을 무료로 수거하고 있습니다.
※ 일부 소형가전은 5개 이상이거나 대형과 함께 배출 시 수거 가능해요.

냉장고, 김치냉장고, 세탁기, 의류건조기, 에어컨(실내기+실외기), TV, 전자레인지, 식기세척기, 전기오븐, 전기온풍기, 러닝머신, 정수기, 복사기, 프린터, 전기장판(전기매트)

모니터, 선풍기, 청소기, 가습기, 전기밥솥, 컴퓨터 본체, 노트북, 전기히터, 스탠드형 조명, 휴대용 오디오

믹서기, 커피포트, 토스터기, 헤어드라이기, 고데기, 전기면도기, 휴대폰, 태블릿, 라디오, 계산기, 게임기, 시계, CCTV, 전화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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